매일신문

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 구간에서 추돌사고로 2명 부상

대회 출전한 뒤 복귀하던 부산 소방대원이 현장 목격하고 긴급 구조활동

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 구간 추돌사고 사고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 구간 추돌사고 사고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9일 오후 9시 10분쯤 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도휴게소 3.9㎞ 못미친 지점에서 1t 화물차와 승용차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1t 트럭 운전자와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각각 가슴, 양다리 통증과 얼굴, 골반 등의 통증을 호소해 청도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직원 5명이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갓길에 정차한 뒤 119에 신고하고, 사고현장 앞 구간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며 긴급 구조활동에 나섰다.

이어 승용차와 화물차 운전자를 차례대로 구조한 뒤 출동한 청도 119에 인계했다.

이들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 뒤 구급분야 전국 2위를 수상하고 부산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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