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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이호성 계약금 2억원…삼성라이온즈 신인 12명 입단 계약 완료

9월 5경기 4승, 팀 최초 3년 연속 두 자릿 수 승 외인 투수 뷰캐넌 '올곧은 병원' 월간 MVP

삼성라이온즈 2023 신인 12명이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 2023 신인 12명이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루키스데이' 이벤트를 통해 홈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2023 신인 드래프트로 지명한 신인 12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삼성이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인천고 투수 이호성은 계약금 2억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됐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는 팀당 1∼11라운드로 진행했지만, 삼성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자이언츠로부터 얻은 지명권을 행사해 모두 12명을 뽑았다.

이호성은 키 184㎝, 몸무게 85㎏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로 완성형 선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전주고 투수 박권후는 계약금 1억3천만원에 사인했다.

3라운드에 뽑은 세광고 투수 서현원은 1억1천만원, 경기상업고 내야수 김재상은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신인 선수 연봉은 3천만원이다.

2023 삼성 신인 선수 12명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신인 선수 환영 이벤트인 '루키스데이'를 통해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삼성 에이스 외인 투수 뷰캐넌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뷰캐넌은 9월 한 달간 5경기에 출전해 4승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올시즌 10승을 거두며 구단 외국인 투수 최초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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