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 딛고 다시 노래하고 춤추자!…대구교육박물관 '우리동네 달빛축제'

오는 14일 저녁 6시 30부터 대구교육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국악밴드, 브레이킹크루, 쇼콰이어그룹 등 다양한 아티스트 공연 펼쳐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자세한 사항은 053-231-1753으로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교육박물관이 오는 14일 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2022 우리동네 달빛축제'(이하 달빛축제)를 연다.

달빛축제는 대구교육박물관이 매년 10월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여는 가을축제로, 2018년 개관 이후 올해로 5회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 달빛축제는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2년 만에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첫 회부터 매년 호흡을 맞춰 온 김묘선(대구MBC FM 모닝쇼) 진행자의 사회로, 이번 달빛축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먼저, 국악 경연프로그램 '풍류대장'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국악밴드 '누모리'가 공연을 펼친다. '누모리'는 판소리, 사물놀이, 기타, 베이스 등 각 분야 최고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모인 밴드로, 사물놀이와 팝 록(Pop Rock, 대중음악과 록을 혼합한 장르)을 융합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비보이 홍텐(HONG10)이 속한 브레이킹 크루 '플로우엑셀'의 멋진 비보이 공연과 실력파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흥겨운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가을밤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할 뮤지컬 배우 '박지훈과 이민주'의 뮤지컬 갈라쇼와 실력파 현악4중주팀 '앙상블 동성'과 '테너 이현'의 콜라보 공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 앞서 칼림바 만들기, 유물 장신구 만들기 등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기획전시 '그 시간, 그 곳, 그 사람'의 관람 시간 역시 운영된다.

달빛축제 공연 관람(무료)은 누구나 가능하며, 달빛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와 교육학예부(053-231-1753)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 관장은 "2년 만에 지역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렌다"며 "소담하지만 정성스럽게 마련한 달빛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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