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6일 팀당 162경기 대장정을 마치고 8일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MLB 포스트시즌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김하성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지만이 뛰면서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새 단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동부·중부·서부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높은 2팀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 양대 리그 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가장 낮은 팀과 와일드카드 3개 팀은 와일드카드(WC) 시리즈를 치른다.
12개 팀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챔피언십시리즈-월드시리즈(이상 7전 4승제) 순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AL 승률 1, 2위 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 NL 승률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디비전시리즈에 선착했다.
AL 중부지구에서 우승했지만, 리그 승률 3위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3번 시드를 받아 6번 시드인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대진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뉴욕 메츠로 짜였다.올해 MLB 포스트시즌엔 두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뛴다.
탬파베이의 주전 내야수 최지만은 8일 오전 1시 7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가을야구에 출격한다.
최지만은 포스트시즌 단골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가을 무대를 밟았다. 3년 내리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쳤고, 지난해엔 3경기에서 타율 0.286, 1홈런, 1타점을 올렸다.
앞서 최지만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날리며 시즌을 깔끔히 마무리함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샌디에이고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은 처음으로 MLB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그는 8일 오전 9시 7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나선다. 김하성은 6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그는 150경기, 타율 0.251(517타수 130안타), 59타점, 11홈런, 출루율 0.325, 장타율 0.383의 성적으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가 메츠를 누르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다저스와 만나게 된다.
한편, 지난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토론토)은 포스트시즌에 참가하지 못한다. 토론토는 8일 오전 5시 7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시애틀과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댓글 많은 뉴스
앞치마 두른 'BTS 진', 산불피해지역 안동 길안면서 급식 봉사
"헌재 결정 승복 입장 변함없나" 묻자…이재명이 한 말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전문]
윤 전 대통령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기대 부응 못해 안타깝고 죄송"
'계엄, 1만명 학살 계획' 이재명 주장에 尹측 "이성 잃은 듯,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