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ARCCS)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 대회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등 각국에서 약 3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특히 최규석 칠곡경북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최신 단일공 로봇(SP Robot)을 활용해 결장암, 하부 직장암, 직장암 골반 림프절 전이 수술을 3일간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에게 생중계로 시연했다.
아울러 학회에서는 로봇 수술을 포함한 대장암 진단, 치료, 재발과 관련해 분자생물학적 분야의 토론도 이뤄지는 등 대장암 치료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논의됐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단독으로 조직한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최규석·박준석·박수연·김혜진·송승호 교수)는 "대장암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의 로봇 수술의 위상을 드높인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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