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오는 12월 11일까지 '성주, 역사가 움트다-성주 백전·예산리 유적 20년만의 재회'란 주제로 성산동 고분군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성주지역 최고 지배층의 무덤군으로 볼 수 있는 성주 백전·예산리 유적을 재조명했다.
따라서 성산동 고분군 축조 이전 이미 성주에서는 권력을 가진 지배층이 존재하고 있었고,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대·내외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음을 알린다.
특별기획전은 3가지 전시 주제로 구성됐다.
제1부 '역사의 태동이 시작되다'는 유적이 최초 발견된 경위와 발굴조사 내용을 소개했다.
제2부 '작은 언덕에 잠들다'는 4기 무덤의 구조를 살펴보고 출토유물을 전시했다.
제3부 '자취를 남기다'는 진한·변한 시기 성주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재질별로 전시하고 그 특징을 조명해, 성주지역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선조들의 정신과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성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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