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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병원 인공신장실 운영…혈액투석 전문 의료진 초빙

송효의료재단 효산병원이 지난 9월16 일부터 인공신장실 운영을 시작했다.
송효의료재단 효산병원이 지난 9월16 일부터 인공신장실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 수성구의 효산병원이 최근 인공신장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9월 16일 문을 연 인공신장실은 1일 32명 16병상 규모로 독일 만성콩팥병 치료 전문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Fresenius Medical Care)의 혈액 투성장비가 도입됐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요독 물질 제거와 투석 효과율을 높이고 투석 중 저혈압 및 합병증 발생를 감소 통해 혈액 투석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효산병원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신장투석 전문의와 인공신장전문 간호사를 초빙했다.

강덕자 효산병원 이사장은 "인공신장실을 새로운 법인사업으로 시작해 지역주민 중 통원치료에 어려움을 격는 투석환자들의 장기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신장내과 전문의와 혈액투석 전문 간호사의 1대1 맞춤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효산병원은 앞으로 인공신장실의 규모를 25병상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강 이사장은 "코로나 엔데믹 전환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인공신장실)을 시작하는 것이 두렵기는 하나, 통원치료와 입원치료에 어려움을 격는 지역 환우들께 편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지켜질 것을 자신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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