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한우번식연구회 현장교육 및 장학금 전달

안동시 풍산읍 수미농장서에서 현장교육 가져
한우번식회, 7차례 걸쳐 2천100만원 장학금 전해

장학금 기부
장학금 기부

안동한우번식연구회(회장 이준대)와 발해축산약품(대표 권기찬)이 12일 한우 선형심사장인 안동시 풍산읍 신양로 수미농장에서 가진 안동한우번식연구회 현장교육 이후 (재)안동시장학회에 각각 400만원과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동한우번식연구회의 장학금 전달은 2017년부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에서 마련했으며, 이번으로 7회차 기부로 누적 기부액이 2천100만 원에 달한다.

안동한우번식연구회는 2006년 한우사육농가주 50명이 번식우 사육기반을 탄탄하게 조성하자는 취지로 결성해 번식우 농가 발전과 안동한우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준대 안동한우번식연구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을 회원들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농장교육장에서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권기창 안동시장께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장에 직접 방문하셔서 한우농가주들의 건의사항과 한우 번식우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함께 장학금을 전달한 한우번식연구회 고문인 권기찬 발해축산약품 대표는 2004년부터 18년 동안 동물약품 도·소매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한우농가와 경북 도내 축협, 전국 각지의 번식우 사양관리, 저능력 미경산우 관리 등 학술적인 강연으로 한우 산업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축산 전문인이다. 그는 이번 기탁으로 누적금액이 700만 원에 이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한우번식연구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안동한우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한우번식우 농가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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