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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인 배틀 ‘넥스트 레이블’ 제2화 방영…본격 미션 돌입

사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넥스트 레이블'이 12일 오후 10시, tvN SHOW 채널을 통해 제 2화를 공개했다.

'넥스트 레이블'은 K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20인의 블라인드 런웨이 배틀로 화려한 서막을 올리고 본격적인 미션을 펼치며 최종 1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디자이너들은 5명씩 4개의 그룹을 나눠 각 주제에 맞는 의상을 디자인해 런웨이에 올려야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한다.

2화에서는 ▲'쎄쎄쎄' 장윤경, ▲'이륙' 임우준, ▲'앙크 1.5' 김진선 ▲'홀리넘버세븐' 송현희, 최경호, ▲'유가당' 박정상, 성지은이 ''Y2K'를 주제로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그룹은 블라인드 런웨이 미션에서 골드 라벨을 차지한 '쎄쎄쎄' 장윤경 디자이너와 최하위 디자이너인 '유가당'의 박정상, 성지은이 속한 그룹으로 시작 전부터 묘한 기류가 흐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최종 의상을 준비하고 헤어 메이크업과 피팅하는 과정에서 생긴 돌발 상황과 갈등 등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디자이너들의 생생한 모습이 방송을 타 눈길을 끌었다.

런웨이 후, 심사위원들은 쇼핑백을 들고 직접 사고 싶은 의상을 골라 쇼핑하고 투표를 마쳤다. 이후 최종 결과 발표에서 골드 라벨은 '홀리넘버세븐'의 송현희, 최경호, 실버 라벨은 '이륙'의 임우준에게 각각 주어졌다. 홀리넘버세븐은 베이직한 로 라이즈 데님에 위트있는 디테일을 더한 Y2K 룩으로 당당하게 1위에 올랐으며 1화에서 골드 라벨은 받은 장윤경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심사위원 기은세는 "메인 아이템이었던 로라이즈 부츠컷 데님의 핏이 마음에 들었다"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꼭 사고 싶은 제품"이라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고, 심사위원 조준우는 "기본 아이템일수록 소비자의 마음을 만족시키기가 어려운데, 기본적인 데님에 완벽한 핏과 영민한 주머니 디테일이 좋았다"며, "남성복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홀리넘버세븐을 극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CJ ENM의 공동 제작한 '넥스트 레이블'은 경쟁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리고, 실질적인 매출 창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넥스트 레이블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N SHOW를 통해 공개되며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에서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운 넥스트 레이블의 3화는 '스포티'를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서바이벌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며 2화에서 방영된 의상들은 현재 온라인 편집숍 'EQL'을 통해 바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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