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13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22년 제2회 경북 스파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 스파크 포럼은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혁신·협업 모델을 발굴 지원해 경북의 미래산업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박성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경북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근환 포스코홀딩스㈜ 상무는 '산·학·연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포스코그룹의 혁신 역량, 미래기술 R&D 트렌드 변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종현 ㈜밸리언트데이터 대표는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데이터로 상생하다'를 주제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 ㈜비투엔과의 협업 사례 등을 발표해 공감을 얻었다.
또 ㈜진, 페이잇㈜, ㈜유리, ㈜나노시스템즈, ㈜하가, ㈜로보아이, ㈜다원화학, ㈜마일포스트 등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8곳 대표와 ㈜금창 등 중소·중견기업 12곳 대표들은 자신들의 회사를 소개하며 협력 파트너를 찾았다.
이날 중소·중견기업은 스타트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새로운 영감을 얻었고, 스타트업은 자신들의 기술개발력, 아이디어 등에 협력할 파트너와 투자자를 찾으며 상호 간 스케일업을 달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외부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꼭 필요하다.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연결을 찾고, 혁신의 불꽃을 피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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