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입지와 브랜드 선호 현상은 더 짙어지고 있다. 공급 물량이 많아 소비자로선 취사선택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의미기도 하다. GS건설이 대구시 남구에 분양하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눈길을 끄는 것도 입지와 브랜드 덕분이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시 남구 대명3동에 자리잡는 단지.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으로 전체 2천23가구인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 1천501가구의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입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첫 손으로 꼽는 선택 조건. 역세권, 교통, 교육 환경, 생활편의시설 등이 입지에서 고려하는 요소다. 여기다 브랜드, 대단지 여부, 미래 가치가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지역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시적 공급 과잉이나 경기 침체, 미국발 금융위기와 같은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장이 펼쳐지긴 한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흐름을 10년 단위로 잘라 보면 늘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다"며 "금리 인상이 고점을 찍는 순간 뛰어난 상품부터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 새로 주택을 구입하려 한다면 그 전에 선점하는 것도 방법이다. '선점 효과로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라'는 얘기다"고 했다.
이 단지는 교통 여건이 좋다. 대구도시철도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인근에 위치한 데다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도로가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교가 있고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의료원 등이 멀지 않다.
단지 인근에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은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다. 인근에 두류공원, 앞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대구점 , 성당시장, 이월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상업, 문화시설도 가깝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평지에 자리를 잡은 데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대단지에 걸맞는 수경공간 '엘리시안 워터', '엔트리 워터'를 비롯해 뷰가든, 키즈존 등도 들어선다.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공유 오피스, 스터디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커뮤니티시설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GS건설의 한 분양 관계자는 "올해 대구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두류역 자이'에 이어 달구벌대로 인근에 브랜드 대단지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한번 더 선보이게 됐다" 며 "뛰어난 입지에 공급하는 대단지인 만큼 조경과 커뮤니티, 자이만의 특화설계로 대구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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