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목회자)·박선희 씨 아들 화평(한국카본)군,김지수(달서구 경제환경국장)·배경숙씨 딸 난희양, 10월 29일(토) 오후 1시 30분, 웨딩비엔나 (비엔나 홀)
딸이 결혼한다니 경사로구나. 늘 집안의 행복이 되어주었던 이쁜 딸 난희야! 엊그제 태어난 자식같이 언제나 곁에서 희망을 주며 유난히 엄마·아빠를 따랐던 철부지 딸이 어느덧 어엿한 성인이 되어, 짝을 찾아 혼례를 치른다 하니 아비된 마음에 무척이나 큰 선물이며 누구보다 큰 축하와 기쁨을 전한다.
어릴적부터 오빠와 무척이나 정을 내고 따르며, 함께 오순도순 여행다녔던 모습도 새삼스럽구나. 할아버지 할머니도 애교가 넘쳐났던 손녀를 무척이나 이뻐하고 귀여워했지. 그렇게 천진난만하던 사랑하는 딸이 천생연분의 배필을 만나 결혼이라는 큰 선물을 일가친척 모두에게 전달하였구나.
사위도 목회자인 아버지의 평범한 가정에서 올바른 가정교육을 받아 예의와 친절이 몸에 배어 있으며,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인격이 묻어나더라.
현실적 어려움도 없지 않으나 결혼이라는 소중한 선택을 하였기에 앞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한 또다른 환경을 맞을 수 있으니 언제나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어 타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면서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
결혼이 있기까지 사위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반듯한 인격으로 키워주신 사돈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결혼이 점점 힘들어 가는 오늘날의 현실에 사랑하는 딸과 사위의 결혼이 우리사회의 잔잔한 모범사례가 되어 결혼문화가 활짝 꽃피기를 기원해본다.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고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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