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2 대구TBN교통문화상 서구청 김형민 주무관 대상 수상

19일 오전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2 대구TBN교통문화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교통문화대상 수상자로 대구광역시 서구청 김형민 주무관(51)이 선정됐다. 본상은 택시부문 대교기업 김호윤(72) 기사, 버스부문 세진교통 심재민(58) 기사, 정책부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봉사부문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이 수상했다.

김형민 주무관은 지역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특히 서도초등학교 인근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30%줄이기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 받았다.

택시 부문 본상을 수상한 김호윤 기사는 안전한 운행과 승객에 대한 친절함은 물론 동료들에게 솔선수범하며 운행에 임하는 공로를, 버스 부문 본상을 수상한 심재민 기사는 단정한 복장과 친절한 안내로 시내버스의 선진 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책 부문 본상을 수상한 한국도로공사는 대구외곽순환선 개통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함과 동시에 파군재나들목 '도동 측백나무숲' 조형물, 칠곡분기점 '칠곡군 한티달빛야행' 달빛 가벽 등 지역의 이야기를 도로 시설물에 녹여냈다.

봉사 부문을 수상한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은 은퇴한 공무원들이 모인 봉사단체로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수년간 꾸준히 교통 관련 봉사 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았다.

TBN대구교통방송은 지난 11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택시, 버스, 정책, 봉사 등 각 부문별 본상 4팀과 대상 1팀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김재완 TBN 대구교통방송 사장은 "지역의 교통문화를 위해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에 해마다 놀라고 감사드린다"며 "대구교통방송은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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