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가 29일까지 대구 예술극장 엑터스토리(대구 남구 계명중앙1길 47) 무대에 오른다.
작품의 주인공은 백만석이라는 농촌총각이다. 국가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의 이유로 결혼을 기피하는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을 벌이게 되고, 그 홍보를 위해 백만석을 선발한다. 사업 담당자로부터 결혼해서 아이 셋을 낳으면 30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백만석. 이런 그에게 천방지축 신선녀와 포상금을 노리는 박복혜가 등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가 만든 창작극이다. 김재만 전 엑터스토리 대표가 대본을 쓰고 이우람이 연출했다. 신동우, 고은아, 민두성, 이규리가 출연한다.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6시 공연한다. 관람료는 2만원이다. 만 12세 이상 관람가. 053-424-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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