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보건소, 의료재단 성동병원에서 위탁운영하는 대구광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2년 정신건강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하였다.
대구광역시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2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에서 20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MZ, 멘탈 Z켜'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는 지역사회의 양질의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여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전국 총 715개소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구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과 지역 내 대학교가 다수 소재해있다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청년층 특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였다.
'MZ, 멘탈 Z켜'프로그램은 청년층이 자주 이용 하는 공간을 활용해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인식율을 높이고자 하였다. 특히, MZ의 가치관을 반영하여 익숙한 장소에서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보다 쉽고 빠르게 정신건강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했다.
또한 대학교와 연계하여 시험기간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고위험군 대상으로 전화 및 내소상담을 권유하는 추후관리를 실시한 점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에 효과가 있었다. 이어서 기숙사, 청년복합문화공간인 '다온나그래'와 인근 스터디카페에도 홍보물을 비치하여 접근성을 높혔다.
'MZ, 멘탈 Z켜'프로그램은 청년층 집중 홍보를 통한 위험군 발굴, 정신건강상태 조기선별, 고위험군 등록을 통해 자살 위험성 감소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봉석 센터장은 '지역 내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선별하고 자살 위험성을 관리하고자 청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였고,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 상담 및 검사, 교육 및 캠페인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때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