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 정현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주춤하고 사회적으로도 대면 활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진로설계와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일대가 올해 처음 시도한 '꿈 키워드림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대학 내에서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영상학부와 K-뷰티학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꿈 키워드림 서포터즈단은 경일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면접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 촬영·보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재학 중에 관련 직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얻어 도움이 되고, 참여자들은 무료로 취업 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꿈 키워드림 프로그램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사회에서 개최되는 일자리 관련 각종 행사에도 초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꿈 키워드림 서포터즈단이 활동한 행사는 ▷김천 SW·AI 채용박람회 ▷대구 성서 잡매칭데이 ▷대구 수성구 청년굿잡 일자리 박람회 ▷대구 의료R&D지구 잡페어 등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대구 동구 팔공취업한마당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학부(과)별로 '진로 맞춤형 꾸러미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학부(과)에서 ▷기업탐방 ▷현직자 특강 ▷그룹 멘토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프로그램 계획서를 제출하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경비와 진행을 지원한다. 학부(과)의 호응도가 높아 1학기에 90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2학기에는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업포트폴리오 캠프와 퍼스널브랜딩 캠프를 개최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과 함께 '대학리크루트와 함께 하는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외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층에 통합상담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이를 통해 진로취업상담과 각종 심리상담, 검사 등을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원철호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취업 정보와 이력서 사진을 지원받는 학생들에게는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실무를 쌓을 기회를 얻게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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