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업창업특집] 계명대, 재학생을 넘어 지역 청년의 취업에 발 벗고 나서

취업 드라이빙(Driving) K맵 프로그램으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 취업 지원

지난 취업행사로 현직자들이 학교를 찾아 취업노하우를 전해주는 모습. 계명대 제공
지난 취업행사로 현직자들이 학교를 찾아 취업노하우를 전해주는 모습.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진로 및 취업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지역 청년에게 내실있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지원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자 계명대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취업 드라이빙(Driving) K맵'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 드라이빙(Driving) K맵은 대학 내에서 청년 특화 원스톱 취업 지원, 직업탐색 및 전문상담, 일자리 매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대학 밖에선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센터,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올해 3~10월 사이 모두 11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식 제공을 위해 단계별로 진행되며, 1단계 직무선정·탐구, 2단계 취업 희망 과정, 3단계 지기태(지식·기술·태도) 캠프, 4단계 직무교육, 5단계 기산맞(기업 산업 맞춤형 취업오디션), 6단계 일자리 매칭 취업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인 '금융 취준데이'에 참여한 광고홍보학전공 김호일(26) 학생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과 지역 청년들과 함께 참여해 평소 알지 못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10월 27, 28일에는 항공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항공 캠프를 운영했다. 항공산업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되는 '2022 항공산업 잡페어 박람회'에 참여해 항공산업 취업 준비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최근 경제 위기로 채용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 드라이빙(Driving) K맵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청년 취업에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대는 이후 대구지역의 거점 센터로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체, 대학 등과 청년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실업률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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