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배넌.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임 당시 백악관 전략 보좌관이었던 스티브 배넌이 미 의회 모독 혐의로 21일(현지시간) 징역 4개월을 선고 받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 칼 니콜스 연방판사는 배넌에게 이같이 선고하면서 6천500달러의 벌금도 부과했다.
앞서 법무부는 배넌에게 징역 6개월 및 벌금 20만달러를 구형했다.
배넌은 지난 2021년 1월 6일 발생한 미 의사당 폭동 사건과 관련한 하원조사위원회의 증인 출두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배넌은 지난해 11월에도 하원의 소환을 거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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