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정순'이 제17회 로마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파르코 델라 뮤지카 오디토리움에서 로마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정지혜 감독이 연출한 '정순'이 심사위원 대상, 주연 배우 김금순이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정순'은 로마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16개 작품 중 유일한 한국 영화다. 동영상 유출 사건을 모티프로, 사건 당사자인 정순(김금순)이 스스로 벽을 깨고 주체성을 회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로마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는 시상식 결과를 전하며 주요 부문을 휩쓴 영화 '정순'을 대문 사진에 내걸었다.
로마 국제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2006년 출범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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