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잘 웃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팀과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 불어넣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우투좌타 외야수 김상민은 구자욱과 같은 선수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좌타자인데다 신체 조건까지 구자욱과 비슷하다. 김상민은 "구자욱 선배처럼 야구를 잘하고 싶다. 2군에 계실 때 많이 알려주고 챙겨주셨다"며 "기술적인 조언과 함께 타석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타격에 임해야하는 지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무엇보다 구자욱 선배가 타격하고 베이스를 돌며 질주하는 그런 투지가 넘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의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김상민은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성장 중이다. 올해 퓨처스 경기에 75차례 출장해 타율 0.288(163타수 47안타) 16타점 32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아직 1군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퓨처스에서 뛰면서 언제든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마추어와 달리 경기 수가 많다보니 체력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입단 후 몸무게가 8㎏까지 빠졌다가 조금 회복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다. 먼저 하루 세끼 잘 챙겨먹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 집중해 근육량을 늘리고 힘과 체력을 기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타 생산 능력 향상을 이번 비시즌 훈련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김상민은 "시즌 후 많이 먹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 장타 생산 능력을 키우고 싶다. 힘과 스피드 모두 좋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올라갈 것을 다짐했다.
김상민은 "(9월 확대 엔트리에서 부름을 못받은 이후) 솔직히 아쉬움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할 때 많이 부족하다고 본다. 아직 야구할 날이 많이 남았으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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