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가 지난 7~13일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재독일선수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6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3기 추도식에 참석한 재독일선수단 및 관계자들은 올해 전국체전 참가 당시 모국 방문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경북도체육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별도로 마련했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광흥 재독일체육회장, 이명수 재독일재향군인회장이 참석했고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이 체육회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와 감사패를 받았다.
장광흥 재독일체육회장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당시 재독일선수단을 가족처럼 맞이해준 경북체육회 관계자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고마움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역시 "지금 한국이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어려운 시기에 독일에 파견된 노동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재독일 교민들을 위해 체육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