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위기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02개의 각종 사업을 발굴하고, 5천349억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27일 강당에서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공동위원장인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자문단,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비상경제대책TF 2차 보고회'를 열었다.
구미시 비상경제대책TF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금리인상 등 경제적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7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출범했다.
이날 비상경제대책TF는 ▷지역경제 ▷관광경제 ▷복지경제 ▷건설경제 ▷농촌경제 분야별 발굴과제 및 민선8기 중점사업 102건 등 총 5천349억원에 달하는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사업 시행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향후 비상경제대책TF 발굴 및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세계적 경제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하나의 목표로 삼아, 원팀이 되어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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