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된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대구선수단이 해단식을 열고 성과를 축하했다.
대구시체육회는 28일 대구시민운동장내 다목적체육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교육감, 박영기 대구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체육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서 종합입상으로 대구 성적거양에 기여한 양궁 등 7개 단체 회장에게는 대구시장 표창을, 시청 자전거팀 김형일 감독을 비롯한 13명의 지도자들에게는 시의장상과 체육회장상을 수여했다. 대구체육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감상이 주어졌다.
4관왕을 차지한 자전거 신지은(대구시청)을 비롯한 6명의 선수들은 입상 선수들을 대표해 대한체육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부상투혼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했던 효성여고 농구부는 특별표창을 받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국체전에서의 성적을 발판 삼아 아시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구체육의 미래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대구선수단은 49개 전 종목에 1천516명(임원 436명, 선수1천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6위를 달성했고 역대 최초로 부산, 인천을 누르고 광역시 순위 1위, 역대 최다 메달 획득 등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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