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11월 공연으로 '드보르작의 보헤미안'을 10일 오전 11시 대구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후 10년 이상 이어온 대표적인 장수 기획 공연이다.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극장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인 한영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보헤미안'이란 제목처럼 자유롭고 예술적인 음악을 추구한 작곡가 드보르작을 주제로 보헤미안적 정서가 담긴 그의 작품을 소개한다. 가장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춤곡으로 꼽히는 '슬라브 무곡 제2번'과 '현을 위한 세레나데', 오페라 '루살카'의 대표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배혜리와 디오오케스트라가 출연하고, 류명우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지휘와 해설을 맡는다. 공연을 마친 뒤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전석 2만원. 8세 이상 관람가.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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