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헤겔, 칸트…. 이름난 철학자들이 한 마을에 모여 산다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이런 상상으로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한 책이다. 이야기의 주인공 모모가 동네에 사는 철학자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철학자 마을에서 마르크스는 신문 기자다. 헤겔은 웅변 학원 원장, 칸트는 교사, 들뢰즈는 카페 종업원이다. 철학자들은 모모와의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설명해 나간다. 이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꼈던 철학자들의 사상이, 일상의 고민인 '점심으로 뭐 먹을까' 처럼 생활 속 편안한 얘기로 다가온다. 수많은 철학자들의 사상의 정수를 담아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썼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288쪽, 1만6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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