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봉화 광산 매몰자 확인 시추작업 성공…내시경으로 생존 확인 중

빠르면 오전 중 생존 확인 가능할 듯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오전 구조대가 고립된 작업자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천공기를 이용해 내시경과 음향장비 등을 이용해 고립된 작업자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고립자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오전 구조대가 고립된 작업자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천공기를 이용해 내시경과 음향장비 등을 이용해 고립된 작업자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고립자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8일째인 3일 생존자 확인 시추작업이 성공해 내시경을 통해 생존작업이 진행중이다.

현재 생존확인용 시추 3·4호공 2대가 구조예상지점에 도달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쯤 지름 76㎜ 천공기(3호공)가 목표 지점인 지하 170m 깊이에서 도달했고 오전 7시 13분쯤부터 갱도 내부를 내시경을 투입, 생존 여부를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전 7시쯤 지름 76㎜ 천공기(4호공)가 추가로 시추 작업에 성공, 갱도 내부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 당국은 빠르면 이날 오전 중으로 실종된 광부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구조 당국은 천공기 구멍을 통해 고립된 광부 2명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이들에게 식수와 의료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립된 광부가 구조되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전날부터 닥터헬기와 구조헬기도 배치돼 있다.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오전 구조대가 고립된 작업자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천공기를 이용해 내시경과 음향장비 등을 이용해 고립된 작업자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오전 구조대가 고립된 작업자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천공기를 이용해 내시경과 음향장비 등을 이용해 고립된 작업자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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