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尹·김건희 부부 법회·예배 이어 명동성당 추모 미사 참석

종교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 참석 잇따라…4일 불교 법회, 5일 개신교 예배 이어 6일 천주교 미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국내 주요 종교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이는 지난 4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대웅전 '이태원 영가 추모 위령법회' 참석, 5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참석에 이은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가 불교·개신교·천주교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를 차례로 찾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신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섞여 자리해 성호를 긋고 기도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십자가를 앞세운 입당행렬에 맞춰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다가오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다만, 이날 미사에서는 앞선 법회 및 예배와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사는 없었다.

이날 미사에는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천효정 부대변인 등이, 여당에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 합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묵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묵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종교계 이태원 참사 추모 행사 참석'의 첫 일정이었던 4일 조계사 이태원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공식석상 첫 사과를 밝혔고, 이어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과 가족이 마주한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다. 그 어떤 말로도 슬픔을 대신할 말이 없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5일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를 찾은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께서 우리가 마주한 슬픔과 아픔을 보듬고 함께 기도할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모두의 아픔이다. 늘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교회와 성도들이 사랑과 믿음으로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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