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 입찰 방식으로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21필지를 공급한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부지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분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꼽힌다. 광역 교통 접근성도 좋다.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금호워터폴리스(대구시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 내 ▷상업시설용지 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단독주택지(점포 겸용) 6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용지(4천60㎡)는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제1종·2종 근린생활시설 외에도 문화 및 집회 시설, 판매 시설, 의료 시설, 업무 시설, 숙박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준주거지역에 자리한 근린생활시설용지에서 이번에 공급하는 면적은 2천345㎡.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외에 의료 시설, 교육연구 시설, 업무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지다.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지원시설용지 중 이번에는 4천380㎡를 공급한다. 이곳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외에 의료 시설, 교육연구 시설, 업무 시설, 창고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자리한 단독주택용지 중 이번에 공급하는 면적은 1천795㎡. 건축 연면적의 2/5 범위 내에서 1층 이하에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 공급 면적은 4천32㎡다.
21일부터 3일 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 개찰은 24일, 계약 체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향후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유치할 계획"이라며 "2024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을 통해 이곳을 주거, 상업, 산업, 물류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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