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로 인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조합원 908명 중 704명이 총회에 참석했고,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760표 중 407표를 득표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아파트 1천53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7천908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4조6천2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인 3조8천992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한남2구역에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트랜드를 이끌어온 대표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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