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필리핀, 대만 등 이달부터 대구공항 국제선 부활이 본격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5일부터 대구~(일본) 오사카, 내달 21일부터 대구~(필리핀) 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이달 11일 대구~(일본) 후쿠오카, 14일 대구~(일본) 도쿄 노선 운항 재개도 확정했다.
최근 인기 해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와 대구를 잇는 하늘길도 다시 열릴 예정이다. 대만 정부는 지난 9월 16일부터 무비자 관광을 재개했다. 지난달 13일부터는 입국 후 격리를 완전히 해제하면서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티웨이 항공 관계자는 "빠르면 올 연말, 혹은 내년 초에 대구~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환율·고유가에도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행렬이 이어지면서 다른 항공사들도 앞다퉈 대구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제주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세부, 베트남 다낭,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준비 중이다. 타이거항공, 비엣젯항공도 각각 타이베이와 다낭 노선 운항에 대한 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취항지 노선으로 하늘길을 넓혀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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