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 '대들보' 경북체육회 유도팀 허미미가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1차 선발전 여자 57㎏급에서 허미미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에서 대결한 박다솔(순천시청)을 상대로 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허미미는 이번 대회 전 경기 한판승 행진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경기력 선보였다.
허미미는 올해 다섯 차례 공식 대회(국내 대회 포함)에 출전해 네 차례 우승하는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지난 6월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2022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와 지난달 23일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했고, 지난달 22일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2연속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하여 한국 여자유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정훈 감독은 "먼저 이번 대회를 열심히 해준 허미미 선수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허미미 선수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