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3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 임용자를 배출해 왔으며, 지금까지 모두 17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올해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는 이상환(35, 졸업) 씨를 포함해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윤서영(32), 박태현(31), 전종혁(29) 씨 등 4명이 합격했다.
내년 신임 검사로 임용 예정인 이들은 "영남대 로스쿨에서 공부한 3년 동안 교수님들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영남대 로스쿨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법조인으로서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는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 인원 기준)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로스쿨이 변호사시험 합격률, 석사학위 취득률 등 각종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우리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감을 지닌 법조인 양성의 요람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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