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의 한 우체국에서 직원이 고객 돈에 손을 대 이달 초 파면됐다.
10일 우체국 등에 따르면 이 우체국 직원 A씨는 지난 8월 중순쯤 일주일 동안 시재금(시중은행이 고객의 예금을 대출하고 남겨놓은 현금) 3천1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경북우정청 감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우정청은 이와 관련해 A씨를 파면과 동시에 경찰에 고발했으며 해당 우체국 국장을 전보대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횡령한 돈으로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다고 진술했고 현재는 횡령한 돈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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