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월 대구경북 시가총액 54조 6천650억원…전달보다 13.37% 증가

대구경북 상장법인 115개사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선 포스코케미칼이 시총 증가액 1위
엘앤에프는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증가액 1위 차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미국 다우지수를 비롯해 각국 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미국 다우지수를 비롯해 각국 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0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보다 6조원 이상 늘어나 54조6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0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을 발표했다. 지역 상장법인 11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다.

이 자료에 따르면 10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9월보다 13.37%(6조4천482억원) 늘어난 54조6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금속광물과 IT 부품 업종 등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대구경북 시가총액 증가율이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 증가율(6.17%)을 크게 웃돌았다.

10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2.57%로 9월에 비해 0.16%포인트(p) 증가했다. 10월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0개사)의 시가총액은 9월보다 13.73%(4초105억원) 증가한 33조2천217억원이었고, 대구경북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5개사)의 시가총액은 9월에 비해 12.83%(2조4천377억원) 증가한 21조4천433억원이었다.

10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장별 시가총액 증가액을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 경우 포크코케미칼이 9월보다 3조8천344억원 시가총액이 증가해 1위에 올랐고 대성홀딩스, 한국가스공사, 이수페타시스, 남선알미늄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9월보다 1조6천995억원 증가한 엘앤에프가 1위였고 씨아이에스, 피엔티, 원익QnC, 아바코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10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은 4억3천만주로 9월에 비해 10.34%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2조7천849억원으로 9월보다 19.14% 줄었다. 10월 전체 주식시장 거래량은 9월보다 6.16% 증가, 거래대금은 9월에 비해 11.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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