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O 2023~2025년 샐러리캡 발표, 각 구단 연봉 한도 114억2천638만원

삼성 올해 연봉총액 127억 6천395만원 구단 중 2위, 조정 불가피

지난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키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SSG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키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SSG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KBO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을 14일 발표했다. 이 기간 KBO 리그 각 구단의 샐러리캡은 총 114억2천638만원이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21일, 2023년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조항을 신설했다.

2021, 2022년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선수 중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샐러리캡이 설정됐다.

샐러리캡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며, 이후 상한액은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조정될 수 있다.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하는 경우,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 해야 한다. 2회 연속하여 초과 시는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하여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을 납부해야하고 다음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2022년 연봉 총액을 살펴보면 '통합우승'을 차지한 SSG랜더스가 248억7천512만원으로 구단 중 가장 높다. 샐러리캡의 두배 이상의 금액이지만 4년 최대 151억원에 계약한 김광현의 2022년 연봉을 81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다년 계약 선수의 첫 시즌 연봉을 높게 정해, 2023년 연봉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구단 중 연봉 총액이 두번째로 높은 삼성라이온즈 역시 2022년 연봉 총액(127억6천395만원)이 2023년부터 적용하는 샐러리캡을 넘기때문에 제재금을 감수하거나 연봉 총액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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