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김천에서 열린다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이후 12년 만에 유치

2025년 경북도민체전이 치러질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시 제공
2025년 경북도민체전이 치러질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시 제공

오는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이 김천에서 열린다.

14일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는 지난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해 도민체전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12일과 13일 각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서면결의로 개최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 경북도민체전은 23개 시·군에서 시범종목을 포함한 29개 종목 2만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의 체육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도민체전 유치와 더불어 경북장애인체전, 경북생활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까지 함께 김천시에서 개최된다.

김천시는 36만㎡(11만평)의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 인프라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KTX김천(구미)역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매년 40~50여 개의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를 유치 개최, 풍부한 대회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5년 경북도민체전 유치가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시·군 화합과 경북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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