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악‧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는 영화음악

‘시네마콘서트’…26일 대구 서구문화회관

CM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CM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친숙한 영화음악을 성악‧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날 수 있는 '시네마콘서트'가 26일 오후 5시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서구문화회관이 2019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선보이고 있는 대표 시리즈 '서구愛(애) 마토콘서트' 11월 프로그램이다.

CM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서찬영)와 남성앙상블 B.O.S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주단체 CM코리아의 산하단체로, 대중성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앙상블 B.O.S는 테너 박신해‧김동녘‧최호업, 바리톤 구본광‧임봉석 등 5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연주단체다. 파워풀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정통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뮤지컬 넘버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모차르트 심포니 25번 1악장,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앙상블 B.O.S는 영화 '어바웃 타임' OST 수록곡을 들려준다. TBC 문화로채움 MC인 소프라노 조현진이 해설을 맡는다.

무료 공연이지만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10세 이상 관람가.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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