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톡톡, 초선의원]김새롬 안동시의원 “사회적 약자 위한 민생입법에 주력”  

시의원은 일상과 행정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조례 개정 추진 눈길

김새롬 안동시의원
김새롬 안동시의원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경험으로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입법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동시의회 김새롬(36, 더불어민주당, 서후·북후·송하) 의원은 "일상생활 현장과 행정·제도와의 간극을 최대한 좁혀나가는 것이 시의원의 가장 큰 임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경제도시위원회 소속으로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초선임에도 굵직한 조례 개정에 나서는 등 비중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방정치에 몸담기 이전부터 시민활동과 환경운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장애인인권보호활동을 비롯해 환경보호운동, 민주평통, YMCA 활동에도 참여했고, 안동국제탈춤축제 경연무대 총괄연출을 맡은 이력도 있다.

김새롬 안동시의원
김새롬 안동시의원

의회 입성 후 첫 입법활동으로 최근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인구 대비 사회적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한 안동의 기업 현실을 반영해,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조례로 명문화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이다.

다른 시·군의 사례를 모방하는 것이 아닌 지역 내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끊임없이 토론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맞춤형 조례로 다듬어 냈다. 개정조례안은 오는 20일 제238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이 되고부터 하루 100통 이상의 전화를 받는다. 대부분 지역구 민원 해결을 요청하는 전화지만, 단 한 통의 전화도 허투루 받지 않는다. 작은 민원도 끝까지 청취하고, 메모를 해놓은 뒤 다음 날이라도 반드시 담당 부서에 확인한다.

김새롬 의원은 "시의원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힘들다기보다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시민 생활에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새롬 안동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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