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사랑의 메아리 합창단(지휘 이이삭)이 21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300여명의 장애인시설 거주자와 합창단원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제30회 사랑의메아리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사메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석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가 주관했으며 대구시와 오무선뷰티살롱, 뷰티칼리지가 후원하여 진행했으며, Liebe Ensemble(리베앙상블), 소담MVP, 아리엘 중창단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 최창덕 소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들의 꿈을 이야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다. 오늘 이 자리에 참가하신 많은 분들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장애인의 모습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준비한 천사의 소리를 전달하는 사랑의 메아리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감동과 즐거움의 멜로디로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을 이번 연주회를 통해 벗어버리고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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