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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내년도 예산안 6천210억원 편성

성주군의회 12월 7일 예산안 확정

경북 성주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성주군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성주군은 2023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3%(680억원) 증액된 6천210억원 규모로 편성해 성주군의회에 23일 제출했다.

성주군은 지역경기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맞춤형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편성된 예산안은 일반회계 5천460억원, 특별회계 307억원, 기금 443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 ▷심산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50억원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30억원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85억원 ▷성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39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동암·성원·동락·관화·명포·윤동사창) 69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성주·대장·원정) 98억원 ▷선남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82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53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 성주군은 남부 내륙철도 건설, 선남~다사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 성주~고령 간 국지도 개량사업 등 대규모 국가직접 투자사업과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의 추가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성주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7일 확정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3년은 '비도진세(備跳進世·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다)'의 자세로 도약과 혁신, 군민의 염원을 담아 경북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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