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국외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혹독한 훈련스케줄을 소화한 선수들은 한껏 자신감이 오른 모습으로 벌써부터 내년 시즌 기대감을 달구고 있다.
삼성 마무리캠프 참가 선수단은 25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량이 어느 때보다 많은 지옥 훈련이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국외에서 마무리캠프 훈련을 진행한 삼성은 투수조와 야수조가 나뉘어 강도 높은 런닝과 웨이트, 타격 훈련 등을 진행, 근력 및 체력 보강, 기본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진만 감독은 "저연차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의 기본기 및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강도 높은 훈련을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따라주었고, 움직임과 기술이 좋아진 선수들이 많이 보였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마무리캠프가 종료되었다고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비시즌 기간 선수들이 스스로 미흡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갔으면 좋겠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 캠프에 참가하지 않았던 기존 주전 선수들도 비활동기간 열심히 준비해야 내년 스프링캠프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성공적인 캠프 일정을 진행하는 데 함께 노력한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에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이번 마무리캠프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탭, 지원스탭 모두가 성공적인 마무리캠프를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훈련에 임했다. 모두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약 24일 동안 수고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선수단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 '2022 라팍 운동회'를 진행한 뒤 12월부터 본격적인 비활동기간에 돌입한다.
이날 운동회에는 선수와 팬들이 미로 찾기, 하늘 높이 슛, 2인 3각 릴레이, 릴레이 장애물 서바이벌, 사다리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종목을 진행했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및 경품 추첨, 사인회가 이어졌다. 이날 이벤트 참가비 및 경매 수입금은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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