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행사다.
27일 대구시는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서 ▷대기업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업애로 종합상담 ▷채용 오픈스튜디오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열리며,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4년 동안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 브랜드화하는 데 협력한다.
올해 구매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중소기업은 지난해보다 69개사(45%) 늘어난 222개사, 지역기업은 33개사(46%) 늘어난 104개사가 참여한다. 삼성, SK, 현대, LG, 롯데, 한화, 네이버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94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할 예정이다. 함께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9개국 25개사가 바이어로 참가한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청, 조달청,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협회, 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7개 기관은 현장 상담석을 합동 운영해 구매·수출에 관한 원스톱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국세청 등 9개 기관도 분야별 1대1 상담으로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돕는다.
아울러 박람회 전야제로 오는 29일 오후 6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공연을 개최하며, 대동모빌리티 등 지역 유망기업 21개사가 참여하는 '채용 오픈스튜디오'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부대 행사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 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며 "판로 확대와 수출, 기업 애로·규제, 인력 채용 등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한자리에서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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