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대구시교육청, 2022 대구미래교육포럼 개최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AI시대 미래 교육 향방 모색…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강연 예정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대구 북구의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2 대구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미래교육포럼은 2018년부터 매년 대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교육가족과 일반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돼 왔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 둘 다 진행해 보다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포럼은 '대구미래교육, 교육의 본질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대구 교육의 방향을 되짚어보고 참여자들의 실시간 질의와 토론을 통해 본질에 충실한 대구 교육의 청사진을 교육 가족과 함께 그려가고자 한다.

이번 포럼 1부에선 'AI 메타버스 시대의 인재상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강연자 이광형 KAIST 총장)을 시작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이끌어내는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주제 강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선 세션을 구분해 세션1에서는 '미래교육, 인성으로 통하다'라는 주제강연(강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과 토론이, 세션2에서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교사와 통하다'라는 주제 강연(강연자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과 토론이 진행된다.

대구뿐만 아니라 경기, 대전, 제주 등 여러 지역에서 미리 신청한 500여 명의 교육관계자가 포럼 현장에 참여할 예정이며,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하며 교육의 방향을 전환할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때 우리 아이들은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포럼에 참여한 분들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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