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2일 '2022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김종진(전자기기), 백영애(미용) 씨 등 2명을 선정, 발표했다.
김종진 최고장인은 지난 18년간 구미국가산단 내 ㈜한화시스템에 근무하며 전자장비 조립 시험 및 군위성 통신 체계-Ⅱ 관련 생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자기기 기능장, 통신설비기능장 등 다수의 기술 자격을 보유하고 '7회 대한민국 Hand-Soldering 전국경진대회' 등 다수의 입상 경력이 있다. 또 숙련기술을 바탕으로 사내 기술지도 및 교육으로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백영애 최고장인은 34년간 미용사로 근무하며 경북기능경기대회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용장 자격을 보유하고,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심사위원, 심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을 위해 힘썼다.
구미시 최고장인들은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돼 중소기업 기술 지원 컨설팅, 마이스터 고등학생 진로 적성교육,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본인의 기술 전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숙련기술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는 물론 기능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지자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구미시 최고장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겐 인증패 및 동판, 기술장려금 월 20만원(3년간), 구미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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