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앞바다서 어선 침수사고…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포항해경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1일 오후 포항시 구룡포읍 모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이 침수피해를 당해 해양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1일 오후 포항시 구룡포읍 모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이 침수피해를 당해 해양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1일 오후 포항시 구룡포읍 모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이 침수피해를 당해 해양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1일 오후 포항시 구룡포읍 모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이 침수피해를 당해 해양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침수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4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모포항에 정박 중이던 5톤(t)급 연안통발 어선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호의 기관실과 어선 창고의 70%가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배수작업을 벌였다.

어선 침수는 배 왼쪽 바닥이 약 10㎝ 정도 파손되고, 선저 밑부분(용골)이 4m가량 찢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해경에 조사됐다.

포항해경은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펜스형 유흡착제를 설치하고, 사고 어선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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