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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댐 수상태양광 철거해야" 주민들 '달리는신문고' 호소

삼국유사면 학성리 주민 "수자원공사 군위댐 수상태양광' 시설 철거 또는 이전 민원 제기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국민권익위원회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 민원 상담 현장을 방문,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성리 주민들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군위군의 주요 쟁점 사안인 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군위댐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해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삼국유사면 학성리 주민들은 지난 1일 군위군청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수자원공사가 군위댐에 수상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서 인근 주민 설명회도 열지 않고 사업을 추진해 인근 주민들이 지가 하락 등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군위댐에 설치한 수상태양광 시설을 철거하거나 아니면 이전해 줄 것"을 국민신문고에 호소했다.

이에 국민신문고는 "주민들의 간곡한 호소를 검토해 연락해 주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전문 상담사가 주민들의 고충이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해결하는 상담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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