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민통 창설 41주년 기념 2022 민족통일대구광역시대회 및 제53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 을 개최했다.
곽현근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김근희 중앙협 부의장,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내빈과 회원,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공을 세운 30여 명의 민통회원들과 제53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35명의 수상자를 시상하고 축하했다.
30여 년간 민통에서 민간통일운동에 앞장선 김동근 대구수성구협의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는 고현서(대구외국어고 3학년)학생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아 지역을 빛냈다.
행사를 주관한 도재영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장은 "유공회원과 문화제전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간통일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바쁜 학업 일정에서도 문화제전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통일이 되어 한반도 하늘에 미사일 대신 여객기가 날 수 있는 날까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통일부와 민족통일협의회가 53년째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출품 분야는 문예, 웹툰, 포스터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까지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축제이다.
민족통일협의회는 이 행사를 통해 통일 후계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통일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솔직히 표현함으로써 통일 의지 함양과 실천적 추진력을 고양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족 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일깨우며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배양시키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앞서 민통대구시협은 회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현식 개성공단 지원재단 과장을 초청하여 '남북협력과 개성공단 통합 경험 공유'라는 주제로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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