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산동 무학산에서 주민이 마른 풀을 태우던 중 불씨가 산불로 번지면서 임야 1천㎡가량을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12분쯤 수성구 지산동 무학네거리 뒤편 무학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장비 23대, 산불진화대원 115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산불은 한 잡풀을 소각하다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임야 991㎡가 소실됐지만, 인명 피해가 없었고 100m 가량 떨어진 주택 2채와 농막도 피해를 면했다.
한편 대구경북에는 지난 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오는 4일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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