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양아트센터의 '브런치 음악회' 올해 마지막 공연이 7일 오전 11시 아양홀에서 열린다.
브런치 음악회는 저녁에 열리는 기존 공연과 달리 오전 시간대를 활용한 연주회로, 다양한 관객을 만나기 위해 아양아트센터가 올해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매회 주제를 정해 곡을 정하고 그에 맞는 이야기를 곁들여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 주제는 '요리하는 테너 이현의 카페 모뮈스 송년음악회'다.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1, 2막을 테마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요리를 테너 이현이 직접 조리하며 가상의 카페 모뮈스를 무대에 재현한 공연이다. 이현은 영남대 성악과 교수이자 국내외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테너로 꼽힌다.
프랑스 시인 자크 프레베르의 시에 조제프 코스마가 곡을 붙인 '고엽', 어빙 벌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겨울이면 생각나는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소프라노 심규연과 테너 김동녘이 특별출연한다. 연주는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베이시스트 박경동, 드러머 정효민이 맡는다.
관람료는 1만원. 만 7세 이상 관람가. 053-23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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