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예술사랑운동’…후원 ARS 운영

060-707-1212…한 통당 5천원 후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대구 문화예술사랑 후원 ARS' 운영을 통해 250만 시민과 함께 대구예술사랑운동을 전개한다.

후원을 위한 자동응답 전화번호는 '060-707-1212'이다. 1212는 한 통화의 후원이 하나의 예술을 두 배로 키운다는 의미를 갖는다. 한 통화 당 5천원이 후원되며, ARS 통신사 수수료 10%를 제외한 90%가 진흥원 순수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ARS 후원금은 연말정산 시 혜택이 있고 참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한편, 대구시민들의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된다는 것이 문예진흥원의 설명이다.

김정길 원장은 "근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대구는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깃든 기부 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하다"며 "찬란한 문화예술과 아름다운 기부 정신이 있는 대구가 신 르네상스 시대를 꽃 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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